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확정.
새누리당에서는 12일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포함, 서병수(부산), 유정복(인천), 박성효(대전), 김기현(울산), 남경필(경기), 윤진식(충북) 등 7명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경기), 이낙연(전남)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돼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또 새정치연합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이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 역시 재·보선 지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재·보선 지역은 12곳이 확정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서대문을(정두언·새누리), 충남 서산태안(성완종·새누리), 전남 나주(배기운·새정치연합), 전남 순천시·곡성군(김선동·통합진보) 등 4곳은 대법원 선고가 기다리고 있어 재·보선 지역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이날 이날 서울 송파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선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 총 3598표 가운데 73.8%(2657표), 여론조사 60.2%를 각각 얻어 합산 득표율 71.1%로 압도적 1위를 차지, 후보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