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양옥경, 15~23일 중국문화원서 초대 개인전

2014-05-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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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경 서양화가의 '꽃과 나비의 2중주'.<사진제공=양옥경 화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서양화가 양옥경씨가 오는 15~23일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문화원 2층 기획전시실에서 초대작가로 개인전을 연다.

오프닝 행사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중국과 한국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중국 5악을 비롯해 서양화 35점이 전시된다.

중국 5악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태산과 화산, 형산, 숭산, 항산 등을 말한다.

특히 양 화가의 대표적 100여 점 가운데 강력한 색채의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는 기법으로 꽃과 나비의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꽃과 나비의 2중주' 등이 선보인다.

양 화가는 주한 중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번에 중국문화원에서 17번째 초대전을 열게 됐다.

2004년 대한민국미술문화대상전 서양화부분에서 특선에 당선된 이후 창작미술협회전, 구상전, 정수미술대전에서 입선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프랑스, 홍콩, 중국 등에서 개인전과 그룹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 출품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중국문화원(☎02-733-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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