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서울지하철 추돌 사고와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붕괴 사고 등 시민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차제에 국회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국가 대개조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월호 참사 이후의 소비심리 위축을 거론하면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회 차원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예전 같으면 선거는 국민의 일꾼을 뽑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지만 지금은 때가 때인 만큼 새누리당부터 뼈를 깎는 자성과 속죄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