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꿈나무들의 축제’힘찬 도약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될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개막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7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분리되어 별도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주니어 종합대회로서 1994년부터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시·도에서 이듬해 5월 마지막주 토요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

인천시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전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체전’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융합체전’ ▲선진문화예술 및 환경도시 인천을 알리는 ‘녹색체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개최되는 금번 대회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9.19~10.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10.18~10.24) 및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4~11.8) 성공 개최와 생활체육 기반조성 및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인천을 대내외로 널리 알릴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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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꿈과 도전의 장,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4. 5. 24(토)부터 27(화)까지 4일간 인천에서 펼쳐지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등학교부 17종목, 중학교부 33종목에 전국에서 12,000명의 선수와 5,000명의 임원 등 1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문학경기장 등 인천지역 43개 경기장에서 국가체육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들의 열전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 초등학교부 17종목, 중학교부 33종목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럭비,
사이클,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검도, 양궁, 사격, 체조, 하키,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근대3종, 카누, 조정, 볼링, 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 롤러

금번 대회 엠블렘은 인천의 미래상을 담아 발돋움하는 인천을 디지털 모듈로 표현하였으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다양한 체육인들을 형상화 하였다.

엠블렘

Blue는 인천을, Red는 열정을, Yellow는 페어플레이와 전국민 화합을 상징한다.

마스코트인 아이로(I-RO)는 인천의 “I”와 세계로의 “~로”의 합성어로 우리시의 복원사업으로 그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세계적 멸종위기 동물 저어새를 모티브로 제작하여 친환경 생태도시 인천의 의미를 부가하였다.

마스코트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도약하는 체육인들의 역동성을 부각시키는데 그래픽 모티브와 통일성을 유지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시각적 이미지를 일괄되게 표현하였다.

포스터

□ 체계적인 대회준비 완벽한 대회 운영
인천시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년도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부터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제41회(경기도), 제42회(대구)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한 시·도를 방문하여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체육회) 및 시·군·구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를 통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① 대회조직․집행위원회 구성
2013년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승계 유지하되 대회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 진행을 하지 않음에 따라서, 수송부 신설, 경기장 안내부의 종합안내 기능 등 조직의 일부 부서를 조정하여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1실 16부 21팀 집행위원회와 군·구 운영위원회로 이루어진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② 숙소대책
인천시에서는 전국소년체전 선수단, 관람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도록 숙박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시내에 6,992개 경기도에 496개 총 7,488개의 객실을 확보하여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인 현지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로 우수 숙박업소 발굴·육성 및 숙박업소 환경개선으로 선수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전기간 중 자원봉사자 운영
소년체전 자원봉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하여 4월 30일까지 프레스센터 및 종합안내소 운영, 환경·교통 정비 등 6개 분야에 584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방법은 AG, APG 자원봉사자 신청자 중에서 선정하여 AG, APG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5월에 기본 소양교육과 분야별 현장교육을 통하여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한 실속 있는 대회운영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총 33개 종목이 43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될 예정이며, 조정(용인), 카누(용인), 사격(청원), 사이클(의정부) 4개 종목은 관외경기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39개 경기장 중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과
중복되는 시설은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신설경기장 10개소와 삼산체육관 등 기존시설 5개소를 포함 총 15개 경기장이며, 도원수영장 등 12개 훈련시설 또한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은 경기장보수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년도 제43회 전국체전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보수해 26개 경기장을 우선 배정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경기장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대회 진행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 IT 시스템을 활용한 입체적 홍보 활동 전개
① 홈페이지 개발
전국소년체전을 사전에 홍보하고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juniorsports.incheon.go.kr)를 개통하여 운영 중이다.

6개 주메뉴와 30개의 세부메뉴로 구성된 공식 홈페이지는 역대 대회에 대한 정보와 33개 경기종목, 43개 경기장에 대한 정보 및 인천 관광정보 안내 등을 인터넷 및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다.

② 대시민 홍보
적극적인 시민홍보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사, 주경기장 내부, 시내 주요 육교, 야구 경기장과 축구 경기장 내부에 현판을 설치해 관중 및 TV 시청자들에게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대회 잔여일수기(D-Day 전광판)를 시청사 및 전국체전 주경기장인문학경기장에 설치하였고, 시청내 대형행사와 연계하여 어린이날 행사 등 리플릿, 홍보물 배부를 통해 소년체전 홍보를 해오고 있다.

지하철 포스터 홍보 및 전동차 내부 광고, 택시 홍보물 부착 광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체전이 임박해서는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시내 주요 시가지 및 경기장 주변에 가로배너, 가로기, 애드벌룬, 홍보탑, 아치 등을 설치하여 선수단 환영 표시 및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 맞춤형 교통관리 및 응급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체전 준비
대회가 열리는 43개 경기장 진입로에는 교통안내원을 배치되며, 경기장별 주차장에도 주차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불편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전 경기장에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구급차를 배치하는 한편, 후송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3년도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경험을 살려, 인천시를 찾는 타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시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도출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인천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여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탈피하여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도 병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9.19~10.4), 제11회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10.18~10.24) 및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4~11.8) 개최 전에 치러지는 전국소년체전은 우수한 대회 운영시스템과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다.

문학경기장 전경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