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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제주공항에 강풍과 윈드시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20분 제주도착 예정이던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OZ8915편 항공기 결항을 시작으로 출발 23편, 도착 24편 등 모두 47편이 결항됐다.
또 59편의 항공기 역시 지연되면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밤 11시까지 강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된 상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다음 날 오전까지도 제주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며 “미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