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300만 돌파,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014-05-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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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댓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역린’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 픽처스)이 11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측이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11일 오전 6시 30분 전국기준 303만 2177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28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201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개봉 이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거침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역린’ 측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 대상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주말에는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즉석 추첨을 통해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배우들이 직접 선사하는 카네이션을 받은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영화를 관람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은 바뀐다! 영화 정말 잘 봤습니다”(afri****) “정말 2시간을 푹 빠져서 봤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마스테인) “배우들의 연기력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중용 23장,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2014년 최고의 영화!”(삼공이)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영상미까지 뛰어나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partlou) “배우들의 연기면 연기, 영상미면 영상미, 스토리면 스토리! 빠지는 게 단 하나도 없음”(@totosarang) “다들 왜 그렇게 역린 역린 하는지 이해가 가는구나, 이 영화 눈물 겹도록 최고다!”(anmusae)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역사인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이 출연했다.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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