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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6개월여만에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박상현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이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약 4년6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은 10일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72·66·68)로 단독 5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다른 선두 한 명은 박준원(코웰)이다.
그는 올해부터 일본골프투어(JGTO)에서도 활약중이다. 지난달 27일 끝난 JGTO 츠루야오픈에서는 연장전끝에 2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JGTO 상금랭킹 8위(1481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골프장 인근에 있는 낙생고 출신의 황중곤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 아시안투어의 장타자 스콧 헨드(호주)는 7언더파 209타로 4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김남훈(성균관대)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장동규 박일환과 함께 공동 5위다.
선두 2명과 그들을 5타 이내로 쫓는 공동 8위까지의 선수가 9명이나 돼 최종일 접전이 예상된다.
전날 단독 선두 이경훈(CJ오쇼핑)은 6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212타의 공동 12위로 처졌다.
JGTO 상금랭킹 1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홍순상(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22위다. 선두와 8타차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8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9위, 지난해 챔피언 류현우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59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