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애플 아이폰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만족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 기업 마케팅인사이트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제품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플 아이폰이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의 G시리즈가 2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팬택의 베가 시리즈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은 디자인·해상도·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 등 10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종합 798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업계 평균인 617점을 넘어선 것은 아이폰이 유일하다.
특히 아이폰은 최신 기술·기능 부문에서 1년 전에 비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년 전 아이폰5는 이 부문에서만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80점을 얻으며 53~55점에 그친 타사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브랜드 점수에서 LG G시리즈는 609점,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600점, 팬택 베가는 577점에 그쳤다.
모델별 평가에서도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가 각각 1,2위에 올랐다.
LG전자의 G프로2·넥서스5·G2가 각각 3~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5’는 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