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우수과학도서 저자특강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등과학원이 13일 세미나실에서 제1회 오픈 KIAS 과학도서나누미 저자특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 관련 도서 중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도서의 저자를 초빙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첫 특강을 할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 KAIST 입자물리학 이론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2011년 제52회 한국 출판문화상 교양 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저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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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의 책은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을 전문 용어 없이 상식적으로 알 만한 개념과 연결하면서 설명해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이 교수의 ‘보이지 않는 세계’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리학의 세계에 대해 다루고 보이지 않는 물질들을 인간이 어떻게 감지하고 설명하고 이해하고 또 발견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연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http://home.kias.re.kr/MKG/h/sciencebook)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등과학원 Open KIAS 센터(☎02-958-2539, 2545)로 하면 된다.

금종해 고등과학원 원장은 “우수과학도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