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 월드컵 중계진 F4 김성주·안정환·송종국·서형욱이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아빠! 브라질 가?' 특집으로 꾸며진 녹화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5시간가량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김성주·안정환·송종국·서형욱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녹화에 임했다.
김성주·안정환·송종국·서형욱은 '안정환과 송종국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이다', '차범근보다 강철 체력이다' 등 F4의 중계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2002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송종국이 직접 공개하는 월드컵 일화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안정환과 송종국의 입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F4의 노래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라디오스타'는 브라질 월드컵 D-30인 오는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