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일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 이광욱(53)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 대표는 이날 밤 늦게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애도했다. 황 대표는 혼자서 조용히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빈소에서 만난 이씨의 유족과 지인 등으로부터 고인의 의사자 지정을 요청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날 오후 박기춘 의원, 문병호 김관영 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이씨의 모친과 두 아들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관련기사박근혜 대통령, 민간잠수사 사망에 "깊은 애도" 두 공동대표는 "안전사고가 일어나 정말 안타깝다", "또 다른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한길 #세월호 #안철수 #잠수사 #황우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