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상 41층 264가구(공급면적 147~324㎡) 규모다. 지난 2010년 시공을 맡은 성원산업개발의 부도로 공정률 8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10월 이 사업장을 낙찰받은 A업체가 4월말 공매 잔금을 완납해 매각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
성원산업개발의 부도 이후 대한주택보증은 분양보증 이행절차에 따라 263명의 분양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안전하게 환급해주고, 해당사업장의 매각절차에 착수했다.
이 사업장은 주택보증의 PF보증이 승인돼 원활한 자금조달이 예상되고, 분양보증을 통해 안전한 분양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장기방치 건축물의 조속한 공사 재개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경기 회복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