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PD, 김효정, 박소희 아나운서 = 세월호 참사 22일째, 세월호 침몰 추모현장, 서울광장 추모, 노란리본, 노란 배, 세월호 침몰 수색현황, 세월호 침몰 구조현황, 안산 단원고, 세월호 참사 22일째 조문객수.
영상내용:
김효정: 어떤 분이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계신 거 같은데요. 노란 리본인가요?
박소희: 노란리본은 아닙니다, 작게 보면 노란 배고 크게 보면 하트모양이죠.
김효정: 소희씨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작게 보면 노란 배고 크게 보면 하트라뇨?
박소희: 사진 원본을 한 번 볼까요.
김효정: 어, 노란하트네요. 여기가 어딘가요
박소희: 네, 이곳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는 서울광장이고요. 이 사진은 상공에서 찍은 겁니다. 석가탄신일이자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6일 오후에 많은 시민들이 조문을 마치고 한마음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김효정: 세월호 침몰 22일이 된 오늘까지, 곳곳에 이렇게 추모행사가 많았다고 들었어요. 모처럼 맞은 황금 연휴였지만, 세월호 사고로 우리 국민들 마음은 그다지 편치 않으셨을 거 같아요.
박소희: 네. 이번 황금연휴를 이용해 많은 분들이 분향소에 왔다가셨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22일째인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26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하고요. 임시 합동분향소 추모객을 합친 누적 방문객 수는 44만여 명이라고 하네요.
김효정: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요, 그런데 아직 34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고요.
박소희: 네, 학생 28명과 교사 5명, 그리고 일반탑승객 1명이라고 합니다. 소조기로 다시 들어섰다고 하니까, 남은 분들 구조에도 조금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