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출신 프로 바둑기사인 제7회 우승자 나현군(오른쪽‧19)과 제10회 우승자 신진서군(14)이 제14회 대회 개최 기념대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국수전 홈페이지(hanwhalife.com/baduk)와 대한바둑협회(02-3407-3860), 한국초등바둑연맹(02-2281-2363)을 통해 국내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세계 9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아마5단증을,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 밖에 2000여명의 지역예선 성적 우수자에게도 상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한화생명은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 갈 많은 꿈나무들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