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산시에 따르면 본예산 6천 82억원보다 143억원(2.4%) 증가한 6천 22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지난 2일 열린 제191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산 방문과 관련한 사업예산과 시급을 요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교황 방문 행사 개최지 시설, 환경 정비, 행사지원 사업비 65억원(도 지원 시책추진재정보전금 15억원 포함)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 17억원 ▲유류피해지역 지원 사업 10억원 ▲대산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시설공사 23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황 방문 기간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와 주변 환경 정비, 관광객 편의 제공 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