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에서 송재희(진세연)와 박훈(이종석)의 절절한 멜로가 그려지며 진세연의 눈물이 빛을 발했다.
서로 운명의 짝을 다시는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으로 망명을 결심한 박훈과 송재희, 하지만 시대는 그들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버린 진세연의 모습은 안방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초반 자신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등진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흘리는 눈물, 어렵게 만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자신의 손으로 놓아 버릴 때의 눈물은 배우 진세연의 성장을 엿보게 한 장면이기도 했다.
절절한 눈물 연기로 ‘닥터이방인’의 기대감을 높인 진세연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이방인’은 목숨과 맞바꾼 운명적 사랑, 상반된 캐릭터의 두 남자가 병원에서 펼치는 대결 구도, 알 수 없는 음모에 맞서는 스릴러,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방송 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진세연과 이종석의 멜로 열연이 돋보이는 ‘닥터이방인’은 매주 월ㆍ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