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는 전체 36.3㎞ 중 1986년 9월 시흥IC~오류IC 5.4㎞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ㆍ운영했다. 이후 2006년 3월 일부 구간인 시흥IC~구로IC(2.2㎞)를 해제한 바 있다.
시가 자동차전용도로 전체 13개 노선에 대해 운영효과를 평가한 결과, 전용도로 기능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거리 통행비율(31%)이 일반도로(29%) 수준에, 지역생활권 보행자 유출입이 간선도로 평균보다 많았다(일평균 1.16배). 차 대 사람간 교통사고율은 일반도로 평균보다 1.15배 컸다.
시는 해제를 위해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남부순환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주변환경 정비 및 교통안전 대책 수립 뒤 6월께 해제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