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의 영부인이 성폭행 피해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대통령이 되기 전 1998년 부인이 고향 은칸델라 집에서 강도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도는 침입해 불을 지르고 아내를 강간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은칸델라 사저 보안시설을 보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마 대통령은 은칸델라 사저 보안시설 보수공사를 두고 정부지원금이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아공 국민권익보호원은 수리비에 들어간 정부지원금 2300만 달러(245억 원)를 상환하라고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