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저염식단 홍보문안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도내 장애인 단체급식 시설 46곳을 대상으로 저염식단 권장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43곳이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 보건의식행태조사 결과 평소 자신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장애인은 전체의 32.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장애인이 만성질환에 취약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저염식단은 조리원이 일일이 염도를 측정하고,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천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성인병 질환 예방을 위해 장애인 단체급식 시설의 자발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