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스위스 스와치그룹이 미국 애플의 'i워치'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은 애플이 올 연말께 내놓을 i워치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인 '아이스워치(iSwatch)'와 혼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스와치 측은 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두 제품은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스와치는 애플이 제품을 출시하는 모든 나라에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