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터·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8실점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1안타를 허용했다. 홈런 2방이나 얻어 맞았다.
이에 평균자책점은 5.24에서 7.46으로 크게 올랐다.
윤석민은 1회부터 2루타 2방을 연속으로 얻어 맞으며 1실점했다. 이어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 1사 2루에서 홈런을 맞으며 2실점을 더했다. 3회 역시 연속 2안타와 2루타로 추가 실점했다.
4회에는 다시 선두 타자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 2루타 2개로 추가 실점한 뒤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노포크는 2대16으로 대패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 대활약을 펼쳤다.
이에 시즌 타율이 0.337에서 0.349로 오르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출루율은 이날 5출루를 기록하며 0.462에서 0.482로 상승, 1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의 대활약 속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14대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