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이 목표가 아닌 시험을 목표로 단순 암기식 영어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우리 영어교육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장 적은 '기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이다.
이런 필리핀 영어교육을 대표하는 어학원인 SMEAG(Smile Means Everything Achieve Goal)를 설립 8년만에 필리핀 최대 어학원으로 키워 낸 황선재 SMEAG어학원 원장을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SMEAG 제2캠퍼스에서 만났다.

학사 장교 출신인 황선재 SMEAG어학원 원장은 그의 군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및 조직 관리의 철저함을 우선시한다. 황 원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어학원 학생들에게 군대의 수양록과 비슷한 '레드다이어리'란 일기장을 영어로 매일 작성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망고유학]
그는 취재진을 향해 자신있게 “한국 어학원들이 필리핀의 영어 교육 산업의 개척자입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인의 영어 교육을 책임지는 국제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운을 띠었다.
황 원장은 "필리핀은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숙식이 모두 해결돼 이상적인 영어교육 환경을 가졌습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선 미국이나 영국이 가장 좋겠지만, 비용과 기간을 고려하면 필리핀 어학연수가 가장 효율적입니다"라고 숨김없이 밝혔다.
특히 SMEAG는 필리핀 어학원 중 유일하게 토익·토플·아이엘츠 시험의 공식 인증센터로 학원에서 바로 공식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SMEAG는 한국형 스파르타식 교육과 엄격한 학사관리로 단기간에 최대 성과를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 원장은 학사 장교 출신으로 그만큼 학생 및 조직 관리에 탁월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오랜 군복무 경험은 기숙형 어학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교하게 시스템화 된 운영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관리가 가장 잘 되는 어학원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군 복무 시절 경험을 살려 어학원 내 학생들에게 군대의 수양록과 비슷한 '레드다이어리'란 일기장을 영어로 매일 작성하게 하고 있다.

SMEAG어학원에서는 아이엘츠,토익 등 공식시험을 학원내에서 볼수있다. [사진제공 = 망고유학]
이 일기장의 분량은 대략 150자로 아이엘츠 시험의 쓰기시험과 분량이 같다. 자신도 모르게 일기장을 통해 매일 같이 쓰기 훈련을 하게 된다. 물론 담당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통해 수정 보완 또한 이어진다.
자본금 1억7000만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100억원, 최대 정원 1000명의 규모의 어학원을 만들어낸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SMEAG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자신있게 밝혔다.
그는 "한국 어학원들이 필리핀의 영어교육 산업의 개척자입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인의 영어교육을 책임지는 국제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황 원장은 또 "필리핀에서 새로 어학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처음 시작할 때 기존의 대다수 어학원들은 경쟁업체가 생기는 데 대한 두려움이나 운영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질의 경쟁업체가 늘어나면 훌륭한 어학원들이 많이 생겨 필리핀 어학원들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장기적으로 SMEAG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해맑은 웃음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이 기사는 필리핀 전문 유학원 망고유학과 SMEAG·3D 아카데미 어학원의 협조로 작성됐습니다. (망고유학: 전화 070-7843-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