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태 여파에 노동절(5월1∼3일) 황금 연휴기간 말레이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고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가 4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대대적으로 감소했고 일부 여행사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방문으로 구성된 동남아 여행관광 상품을 '싱가포르·베트남·태국'으로 조정했다.
말레이시아 관광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한국과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는 이번 연휴기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여행지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