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한 민관군 구조팀은 정오쯤 세월호 3층 급수대와 4층 선수 중앙에서 희생자 2명을 발견했다.
또, 오후 정조 시간에 두 번째로 수중 수색에 투입된 잠수요원 20여명이 3시51분께 4층 선수 중앙 좌현 2번째 격실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희생자 시신 2구를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이날 밤 11시 14분 무렵에 한번 더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조팀은 오늘과 내일, 지금까지 수색한 격실 중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과 일반인이 많이 머물렀던 선체 중앙과 노래방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