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남도는 2일 14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도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혁신도시의 활성화 방안과 클러스터 부지 산.학.연(기업.대학.연구소 등)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이날 경상대학교 문태헌 교수 등 16명을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하고, 향후 위원회를 통해 혁신도시의 전문화.특성화, 지식.정보산업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 유치, 그 밖에 혁신도시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해 나가기로 했다.
혁신도시관리위원회는 위원장(도지사)을 비롯해 혁신도시업무 관계 공무원, 도시계획 분야 등의 전문가, 이전공공기관 및 입주기관 임직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경상남도 합동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기업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혁신도시로 이전해오는 임직원 및 가족들의 빠른 지역 정착을 위해 치안,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에 불편이 없도록 35개 이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이주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지역탐방, 각종 문화행사 등을 추진해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서부경남 성장의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전하는 11개 기관의 직원들과 가족들이 경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