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하성민 SK 텔레콤 사장은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나 ICT현안 및 모바일 생태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측은 모바일 생태계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관계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오는 10월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 최초의 GSMA 행사인 ‘Mobile360 부산’ 행사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인터넷 사업자들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GSMA 회원사들과 인터넷 사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간 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 사장은 ICT 생태계의 다양한 사업자들간 협업은 필연적인 것으로 이를 위해 GSMA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하성호 CR전략실장,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산업 1실장 등 SK텔레콤측 임원들과 함께 GSMA 측에서는 양현미 CSO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