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청사 미술작품 공모마감…470팀 신청

2014-05-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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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정부세종청사 3단계에 설치할 미술작품 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8일 공고한 ‘정부세종청사 3단계 및 공공청사 미술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7곳에 470팀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정부세종청사 3단계 구역과 행정지원센터, 세종시청사 등 공공청사에 설치할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균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통령기록관과 국무총리실 사이에 건립되는 행정지원센터에는 모두 100팀의 작가들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작가는 70대 중반의 원로작가에서부터 20대 중반의 신진작가까지 다양했다. 행복청은 현장설명 회(9일)와 작품제안서를 접수(26일)받고 미술건축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7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이번 공모에서 공공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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