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우리 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유통업계의 대목이라 불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겨냥한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최근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등산, 캠핑 등의 아웃도어 문화가 가족 전체의 문화로 자리잡고, MBC TV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인기가 상승하며 키즈 전용 아웃도어가 주목 받고 있다.

5월, 아이를 위한 특별함을 선물하고 싶다면 다양한 키즈 아웃도어 선물과 함께 아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자.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CENTER POLE)’에서 선보인 ‘스파이더맨’ 키즈팩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이다. 마블코믹스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스파이더맨 키즈팩’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개봉일 맞춰 전국 센터폴 매장 중 77개점에 한해 한정 판매된다. 티셔츠와 장화, 백팩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스파이더맨의 상징 컬러인 레드와 블루를 바탕으로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포인트로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백팩은 책, 장난감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앞 주머니와 옆 주머니, 상단부 손잡이 등의 디테일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장화는 신고 벗기 편하도록 발이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방수 기능과 내구성이 우수한 고무 재질로 물에 젖거나 잘 찢어지지 않도록 했다. 셔츠는 착용감과 땀 흡수력이 우수한 면 소재를 사용한 스포티 레글런 스타일로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앞판에 인쇄해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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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또는 여행을 준비한다면 아이에게 엄마 아빠와 함께 입는 패밀리 룩과 어린이용 캠핑용품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보자.

노스페이스에서는 성인용 제품의 미니미 콘셉트로 ‘작은 탐험가’를 주제로 한 아웃도어 키즈를 출시했다.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바람막이 재킷 키즈 ‘텔러스’ 재킷은 성인용 바람막이 재킷의 기능성을 유지하되 소매 부분의 주름밴드, 벨크로 테이프, 밑단 스트링 등을 더해 입고 벗기 편안하게 만들었다.

키즈 보리스 데이팩은 다채로운 수납 공간이 강점인 백팩으로 가방을 메인, 서브 포켓으로 나눠 소지품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슴 부분에 작은 호루라기를 달아 비상시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동용 아웃도어 ‘슈즈 다이나믹 1F KID’는 신축성이 우수한 엘라스틱 레이스, 밸크로 스트랙을 적용해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들 제품으로 색상은 아쿠아시, 선오렌지, 옐로우, 터퀘이즈 등 네 가지로 출시됐다.

홈플러스에서는 올해 4월, 월트디즈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6개월여간 준비한 디즈니 인기 캐릭터 캠핑용품을 출시했다. ‘아이언맨’, ‘카스’, ‘스파이더맨’, ‘프린세스’ 등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 및 침낭은 실내와 실외 어디에서나 보관과 사용이 손쉬우며, 텐트 입구를 2중 처리해 통풍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텐트에 창문을 달아 아지트 분위기를 내는 플레잉 텐트 및 돔텐트를 비롯해 팔걸이와 컵홀더가 있는 키즈 캠핑 체어 등 다양한 키즈 캠핑용품을 홈플러스 전 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5월 7일까지 판매한다.

센터폴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업계에서는 앞다투어 키즈 전용 제품군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가정의 달 아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키즈 아웃도어 제품과 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건전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가족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