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 직원 '외식의 날' 확대 운영…지역경제 살리기 대책

2014-05-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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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여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외식의 날' 시행 일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02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ㆍ셋째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운영해왔다.

세월호 침몰사고 후 관공서는 물론 기업도 회식 등 술자리를 자제하는데다 공직사회에는 '금주령'까지 내려져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시정 직원 200여명이 시청 주변 음식점을 이용한다면 조금이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당 업주들의 시름을 덜기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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