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오영욱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등 여배우들의 5월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엄지원 측은 1일 "엄지원이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엄지원과 오영욱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엄지원-오영욱에 이어 진서연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진서연 소속사는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오는 2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서연의 예비 신랑 이씨는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배우 박진희와 조은지는 일찍이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진희는 5세 연하 변호사와 1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은지는 오는 24일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결혼한다.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연인으로 발전,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