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 감염을 막을 방침이다.
감염목이 발견된 양동면 석곡리ㆍ쌍학리, 서종면 노문리ㆍ명달리 등 195㏊가 대상지다.
군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티아클로프리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황순창 군 산림경영사업소장은 "방제구역과 그 주변 2㎞ 이내 양봉농가는 방봉을 금지하고, 주민들은 창문과 장독대를 닫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