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토목대상’은 2012년에 처음 신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무원, 건설산업체 등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부산의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의 건설과 토목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산·학·관 관계자 각 1명씩을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5월 10일 개최되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창립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건설 산업계에서는 김태수 현대산업개발(주) 부장이 토목설계 및 시공부문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고, 학계에서는 경성대학교 김충호 교수가 지방인재 육성 및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또한, 공직자는 강선호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이 부산시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