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사설 '전체 근로자들이여,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폭풍쳐 나아가자'에서 경제 성과를 독려했다.
사설은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은 최대의 중대사이며 그 직접적 담당자가 다름 아닌 우리 근로자들"이라며 "하루빨리 이 땅에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워야 할 과업이 우리의 전체 근로자들 앞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근로자들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 강성국가로 세계에 빛낼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달 말 김정은 제1위원장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새로 건설한 노동자 합숙(기숙사)을 시찰한 자리에서 노동절을 경축하는 연회를 성대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4면에 '애국의 열정과 지혜를 바쳐 부강조국 건설을 본때있게 다그치자'는 제목으로 대안중기계연합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등 경제현장의 노동 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역시 노동절을 축하한 글을 여러 건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