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은 장미, 국화와 함께 세계 3대 절화(折花, 잘라 다듬은 꽃)로 불리며 빨간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을, 분홍색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흰색은 '나의 사랑은 살아있습니다'라는 뜻을 지닌다.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 '어머니의 날(이후 어버이날로 개칭)' 제정 때부터 부모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온실 절화용 품종은 프랑스, 영국, 스위스, 미국 등에서 주로 생산하며 화단·정원 등 노지 절화용 품종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주로 생산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총 25품종을 개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카네이션을 5월의 꽃으로 선정한 이유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