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레일바이크 사업 본격 착수

2014-05-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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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추진 팔 걷어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레일바이크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레일바이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부곡동 왕송호수 주변 일원에 철도시설을 특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지난 30일부터 공모했다.
시는 우수한 사업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를 공모기간으로 정하고, 민간사업자 공모 마감 후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 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공모지침서, 사업계획서 내용을 기초로 7월중에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8월중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9월중 레일바이크 착공에 들어가 2015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총 19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시와 민간사업자는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왕시는 총사업비의 49%를 민간 사업자는 51%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하여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김 시장은  “그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3개의 업체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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