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대입구 일대 지식정보산업벨트로 구축 '서울 동부권 중심지' 도약

2014-05-01 11:24
  • 글자크기 설정

건대입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일 '2030 서울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일대가 서울 동부권 중심지로 발전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건대입구역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그간 서울시 도시공간체계상 하위체계인 지구중심으로 지정,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광진구는 건대입구 지역의 여건 및 향후 발전성 등을 고려해 지역중심으로 상향토록 꾸준히 요구했다. 지역중심은 자족기능이 강화된 상업ㆍ업무 중심지로 지구중심보다 상위 개념이다.

서울시는 구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건대입구를 성수 준공업지역과 연계해 '성수 지역중심'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는 이 일대를 50층 이상 고밀개발과 강남 상권을 유입하는 한편 ITㆍBTㆍ의료 관련산업을 유치해 창조적 지식정보산업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과거 우리구는 전체 면적 중 상업지역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 최하위였다"며 "향후 구의ㆍ자양 촉진지구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중곡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이끌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