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엄지원 측은 1일 "엄지원이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배우 엄지원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 측은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 드린다.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라고 전했다.
이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