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코리아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의 공개 행사를 다음달 8일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니는 30일 언론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며 다음달 8일 엑스페리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날 엑스페리아 Z2의 가격, 출시 일정, 유통 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Z2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됐다.
당초 소니는 3월에 소니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페리아 Z2의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 등으로 인해 출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 제품은 5.2인치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퀄컴 2.3GHz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B 램, 32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하고 네트워크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