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5월 3, 4일에 이어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에도 정상 개관하는 DDP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가를 즐
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타요버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용으로 서울시에서 개발한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에 등장하는 캐릭터 버스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DDP 내에 ‘타요버스’ 2대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2시 잔디언덕에서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와 함께하는 ‘QAQATIME’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환경 관련 Q&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보는 워크숍이다.
자유롭게 진행되는 QAQA TIME이 끝난 후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DDP 로고를 활용해 친환경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티셔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DDP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 신청할 수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는 ‘해설이 있는 60곳 명소 스탬프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DDP가 품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야기,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한 세계적 건축물 공간이야기, 디자인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게 하는 창조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해설이 있는 60곳 명소 스탬프 투어’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각 회당 40명, 총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DDP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해당 게시판에 댓글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5월 2일 금요일 12시이며, 2일 오후 6시 후 행사참여 게시판에서 참가자를 발표한다.
한편, 개관 후 DDP는 “디자인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으로 디자인의 정의, 역할, 활용을 재정립하는 DDP 개관 5대 전시를 선보여 왔다. 한국 창조 디자인과 문화의 뿌리를 보여주는 <간송문화>전, 과학과 산업,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스포츠디자인>전, 디자인이 도전과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하 하디드_360도>전, 진정성의 디자인 <엔조 마리 디자인>전,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공유 실현하는 <울름 디자인 그 후>전이 펼쳐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전시공간을 휴관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어린이날과 6일 석가탄신일에 정상운영한다.
아울러 DDP 개관과 동시에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창의적 발상과 놀이를 선사하고 있는 원더프레젠트 역시 5월에 DDP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다. 5월의 원더프레젠트는 ‘세계를 유랑하는 꽃거지 사진전 및 기금모음 퍼포먼스_아름다운 동행’(4일), ‘상상을 실현시키는 공기조형의 세상 : 피아컴’(5일)과 ‘매직쇼 : 매지션 훅’(5일), ‘에코웨딩-착한결혼식 : 대지를 위한 바느질’(8일), ‘기억으로 재발견하는 서울 : 메모리 인 서울 프로젝트’(18일)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아트토이컬처2014가 DDP 알림터 알림1관에서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백종원은 “문화를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는 활동들이 시민여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