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실종자 구조ㆍ수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수색 관련 각계 전문가 회의'를 30일 진도군청에서 열었다. 정 총리는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신속하고 확실한 구조·수색 방법이 있다면 어떤 출혈도 감수하겠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개선책이나 대안 등 전문가들의 기탄없는 의견 제시를 주문했다. 또 이날 회의 내용 중 채택할 가치가 있는 의견은 과감하게 채택해서 시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사퇴 의사를 표명한 후 처음으로 29일 다시 진도를 찾은 정 총리는 "진척을 보이다가 또다시 며칠간 답보 상태를 보여 초조함을 이길 수 없어 현장을 살펴보러 왔다"고 밝혔다.관련기사정홍원 총리 "세월호 특별법 후속절차 신속히 진행해야"정홍원 총리 "세월호 아픔 감내한 진도 농수산물 사주세요" 호소 #구조 #세월호 #수색 #정홍원 #진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