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항공, 보잉사 최신형 ‘드림라이너’로 한국 승객 맞이

2014-04-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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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은 보잉사의 최신형 기종인 드림라이너를 인천 노선에 투입한다.[사진제공=에티오피아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티오피아 항공은 오는 5월 7일부터 인천-아디스아바바, 인천-홍콩 노선을 보잉사 B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하며 이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보잉사의 최신형 기종인 드림라이너를 인천 노선에 투입해 한국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비행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상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석 격인 클라우드 나인 석에는 85개의 오디오 및 비디오 채널을 제공하는 15.4인치 개인 스크린을 장착했다. 이코노미석 승객들도 개인 스크린을 통해 80개의 다양한 채널을 감상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드림라이너의 습도 유지 기능과 자동 제어 조명 시스템, 더 커진 기내수화물 수납공간과 전자식 광량 제어 창문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안락한 기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드림라이너 도입과 함께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에티오피아 항공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EthiopianInKorea)에 드림라이너 도입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에티오피아 항공의 드림라이너 모형과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항상 승객들에게 더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B787 드림라이너의 인천 노선 투입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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