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브라질 등 5개국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 제공

2014-04-30 10: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올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행사를 위해 브라질을 비롯해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5개 나라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국내처럼 빠른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기존 WCDMA 데이터 로밍 서비스 대비 데이터를 10배 이상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브라질에서 LTE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이동통신사업자인 ‘클라로(Claro)’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LTE 로밍 요금제도 선보인다.

LTE 로밍 요금제는 고객이 여행 중 이용을 원하는 데이터양에 따라 3만 원(100MB), 4만 원(150MB), 5만 원(250MB) 3가지 요금제 중 선택 가능하며, 모든 요금제는 가입 후 5일간 제공된다.

또한 기본 제공 LTE 데이터 이용 용량 초과 시 데이터 사용량 알림 문자와 함께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초과 이용시 국내 데이터 요율과 같은 수준(1KB=0.91원)으로 과금되고 10만 원 이상 사용시 자동으로 데이터 차단이 된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시 고객의 실수로 과도한 로밍 요금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신규 가입 신청서에 데이터 로밍 차단에 대한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LG G2, 갤럭시 S4 LTE-A 등 최신 LTE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고, 추후 출시 될 모든 스마트폰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해외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자유롭게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TE 로밍 국가를 늘려갈 뿐만 아니라 요금제, 단말기, 부가서비스 등 앞선 서비스로 고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