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5월부터 청주기점 옌지와 닝보, 인천기점 스자좡 노선에 중국 부정기 운항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5월 중 인천, 제주, 김해공항에 이어 청주공항 등 4개 공항을 기점으로 9개의 중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청주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하는 옌지는 중국 지린성 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재중동포들의 중심도시다.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지구의 신흥공업도시이자 최근 끝난 한‧중 항공회담에서 새롭게 노선 개설을 합의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1분기 한‧중 노선 탑승객은 282만명으로 지난해 236만500여 명보다 약 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