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고독사 관련 동영상 시청, 실버행복드리미 직무교육, 세월호 참사자를 위한 묵념, 사업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홀몸노인과 결연을 맺고 노인의 안전 확인과 정서적지지, 행복나눔동행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청주시는 충북대학교 등 7개 대학과 실버행복드리미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각 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700여명을 모집했다.
시는 지난해 노인자살률 22.8% 감소라는 성과를 거둔 실버행복드리미 사업을 대학의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함으로써 노인과 학생 사이에 가족 같은 유대감이 형성돼 노인자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노인자살 감소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