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축령산자연휴양림 서리산 철쭉이 주말 등산객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철쭉 개화가 시작됨에 따라, 서리산 자생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체험, 무료건강검진, 철쭉 음악회 등 최상의 산림문화ㆍ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쭉꽃 관람은 서리산 등산로를 따라 왕복 3시간 반 정도(약 7km) 걸린다.
아울러, 2명의 숲 해설가를 배치해 서리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축령산의 꽃과 나무에 대한 유래 등을 소개해 산행의 기쁨을 더해 줄 계획이며, 철쭉과 함께 곳곳에 금낭화 등 3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휴양림내 등산로는 총 12개로서 어느 코스를 이용해도 출발지(주차장)로 되돌아오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다.”라며 “다른 산과 다르게 힘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등산로로 당일 등산 코스에 적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