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언딘, JTBC 보도에 "민간잠수사·유가족과 삼자대면 할 것"

2014-04-29 17:55
  • 글자크기 설정

언딘 [진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수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조업체 언딘은 “언딘이 민간잠수부의 실적을 가로채기 위해 고의로 시신 인양을 지연시켰다”고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JTBC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언딘은 29일 오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잠수사의 수색 성과를 가로채기 위해 시신 인양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JTBC의 언딘 관련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며 이로 인해 현장 잠수사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JTBC 언딘 보도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언딘은 밝혔다.

또한 언딘은 JTBC에 제보한 8명의 민간봉사잠수사, 실종자 가족과의 삼자대면을 통해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 잠수업체 언딘이 실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구조를 지연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