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박해진,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윤보라(씨스타), 중국 모델 장량 등과 함께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 참석, '닥터이방인'의 전작인 '신의 선물-14일'의 주인공 이보영으로부터 응원의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작품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세트장이 겹치는 관계로 오가며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이종석은 "누나(이보영)가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 선물' 마지막회 날에 누나가 '종석아, 이제 네 차례야. 고생해'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저는 '이제 바통터치네요. 고생했어요'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측은 예정됐던 스타 애장품 경매 행사와 생중계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닥터이방인' 출연진 및 제작진은 모두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