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이 NLL 해상 사격 훈련을 한다는 소식에 백령도와 연평도에 있는 어선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29일 오후 2시 북한은 백령도 연평도 앞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이에 군 당국은 조업 중이던 어선을 긴급 대피시킨 데 이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에 떨어질 것을 대비해 F-15K 등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