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에 교육기부를 신청한 교원이 작년 참여 인원을 훌쩍 넘은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교육기부단의 잠재적인 힘이 사업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사업은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방과후 수요 충족과 인천의 얼 교육을 목적으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연 4회 진행한다.
공문으로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회당 300명을 대상으로 서구와 계양구에 위치해 있는 계양산, 가현산, 천마산 등을 약 3시간에 걸쳐 가족사랑, 사제동행 등 매회 주제가 있는 테마형 둘레길 걷기로 진행된다.
이어서 목향초 나영자 교감의 교육기부단의 역량과 자세에 대한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기부’라는 강의를 통해 ‘잘 해 보자’라는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오는 17일(토)에 있을 2014학년도 제1회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에 따른 사전답사를 1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만 운영하던 방과후학교 사업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토요 방과후학교 수요 흡수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과 가정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더 나아가 인천 사랑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