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참사' 안산합동분향소 조문(1보)

2014-04-29 09: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열나흘째인 이날 오전 8시55분께 합동분향소에 도착,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 앞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을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되기 전인 이날 아침 일찍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에는 청와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조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사태발생과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과 실종자를 비롯한 국민에 대한 위로와 사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